컨펌 뜻 컨펌받다 의미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회사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 중에 개인과 조직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단어인 '컨펌' 뜻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컨펌받다, 컨펌하다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컨펌 뜻

컨펌은 비즈니스 용어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중에서도 최상급인 단어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컨펌 뜻을 알아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영어단어인 컨펌의 사전적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nfirm (컨펌)

1.  확인하다
2.  확정하다
3.  확신하다
4.  확실히 하다

 

 

컨펌의 사전적 의미는 확인하다, 확정하다 등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단어가 왜 회사에서 많이 쓰이며, 중요한 단어일까요? 먼저 컨펌, 컨펌받다, 컨펌하다 사용예시를 보겠습니다.

 

• "김대리님, 부장님께서 메일 보내기 전에 본인에게 컨펌받고 보내시라고 하십니다."
• "부장님, 회의록 작성해서 메일 드렸습니다. 컨펌 부탁드립니다."
• "OO 씨, 부장님 컨펌 안 난 자료를 거래처에 보내면 어떡합니까?"
• "과장님, 요청하신 자료 수정 완료 하였습니다. 컨펌받으러 왔습니다."
• "대리님, 기획안 컨펌 받았습니다. 진행하라고 하십니다."
• "박 과장, 내 컨펌 없이 영업 2팀 일정에 참여하지 마세요."
• "부장님, OO실업이 물건 보낸 거 컨펌을 안 해줍니다"
• "XX 씨, 컨펌받고 진행하세요. 제발"
• "김 차장, 광고 시안 중에 대표님 컨펌 난 것이 어떤거?"
• "부장님께서 이걸 컨펌하셨다고?"

 

 

사용예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컨펌은 어떤 일이나 결정에 대해서 상대방(주로 상사)으로부터 확정적인 승인이나 허락, 허가, 동의, 확인 등을 받는 절차를 의미합니다.

 

 

이는 피라미드 형태의 조직 구성에서는 책임과 권한을 명확하게 나누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상급자의 컨펌이 있었다면, 그 일에 대한 잘잘못은 진행한 당사자와 해당 일을 컨펌한 상급자가 함께 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로 확인을 받으러 가는 하급자의 입장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이기 때문에 '컨펌받다' 형태로 자주 쓰이게 됩니다. 좀 더 쉽게 생각하자면, ' 컨펌'이 들어가는 자리에 '결재'라는 단어를 넣어도 뜻이 비슷합니다. 다만, 결재는 결재 서류, 전자결제 등의 물리적 형태를 동반한 공식적인 절차이며, 컨펌은 공식, 비공식, 절차 등에 관계없이 상급자의 허락, 동의, 승인, 확인, 확정 등을 받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대등한 관계에서도 일의 순서가 정해져 있는 상황이라면, 다음 순서 담당자에게 컨펌받고 일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상급자에게만 컨펌받다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외에도 의뢰, 용역 등의 계약 업무를 진행할 때에도, 일의 단계별로 '갑(의뢰인)'에게 컨펌을 받으면서 일을 진행한다면 두 번 일하는 경우가 줄어들어 시간과 자원을 아낄 수 있게 됩니다.

 

 

컨펌을 받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컨펌을 받았다는 근거자료입니다. 컨펌을 받았다는 근거를 명확하게 남겨야 나중에 뒤탈이 없기 때문에 가급적 이메일이나 메신저 등 기록이 남는 채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널리 사용되는 컨펌, 컨펌받다 뜻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래도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신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컨펌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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