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기간 시기 뜻 알아볼게요

어느덧 봄날의 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3월 4월에 찾아오는 꽃샘추위 기간과 꽃샘추위 시기, 뜻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꽃샘추위 뜻

꽃샘추위라는 이름은 이른 봄,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추위라는 뜻으로 지어졌습니다. 이름 그대로 정말 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샘추위가 시작됩니다.

 

꽃샘추위는 한국의 봄철에서 발생하는 기상 현상입니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만 발생하는 현상은 아닙니다.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도 봄철에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거나, 눈비가 오는 등의 기상현상을 의미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꽃샘추위 기간

꽃샘추위는 주로 2월에서 4월까지 발생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5월에도 갑작스러운 추위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꽃샘추위 시기는 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2023년 꽃샘추위 시기는 변동이 크지만 3월 말에서 4월 중순까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꽃샘추위는 보통 2~3일 지속되며, 4~5일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연평균 합계 7~9일 정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꽃샘추위 이유

꽃샘추위는 겨울철 내내 우리나라에 머물던 시베리아 기단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봄기운이 완연해지다가, 갑자기 시베리아 기단이 다시 강화되면서 발생하는 이상 저온현상입니다.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북쪽 지방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며, 특이하게도 지역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서해안 지역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 2월 하순에 자주 발생하며, 영향을 적게 받은 4월 상순에는 발생일수가 적습니다.

 

반면에, 동해안 지역은 2월 하순보다 4월 상순에 더 높게 나타납니다. 이는 태백산맥 동쪽 지역은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꽃샘추위 기온

갑자기 찾아오는 3월 꽃샘추위 기온은 아침에 영하 4~5도까지 내려갔다가, 낮에는 영상 11~17도 이상 올라가는 큰 일교차를 보입니다. 일교차가 클 때는 15도 이상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니,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입어서 체온을 보존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꽃샘추위는 한파에 대한 준비가 소홀해졌을 때 찾아오기 때문에 동파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봄꽃의 개화시기를 늦추는 경우도 있으며, 4~5월에 발생하는 꽃샘추위는 농작물에 늦서리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과 가축 등의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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