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 전염 될까?

대상포진은 매우 심한 통증과 발진과 물집을 동반하는 고통스러운 질환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5~8월 사이에 환자가 급증합니다. 장마철의 습한 날씨와 에어컨 등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 차이가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후유증이 없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신경통으로 발전하여 평생을 괴롭히는 병이 되기도 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전염성, 대상포진 병원 어떤과로가나요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간혹 수두에 걸린적이 없는데도 대상포진에 걸렸다 하시는 분도 계신데, 어릴 때 수두에 감염되었으나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자신도 모르게 수두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치료 된 후, 수두 바이러스는 우리 몸 신경세포에 잠복하고 있습니다.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나타나 우리를 괴롭힙니다. 대상포진은 고령자(50대 이상), AIDS 환자, 암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주로 발병하는데 최근에는 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추세입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감기몸살과 비슷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으슬으슬거리면서 오한과 발열이 오는데 몸에 발진이나 물집이 잡힌다면 감기몸살보다는 대상포진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얼굴에 발진이 시작되었다면 이미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넘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급히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병원 어떤과로 가나요 물어보시는 분이 계신데 아래에서 좀 더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몸을 세로로 나눠서 한쪽 면에만 붉은 발진
• 염증성 수포 (물집), 고름, 딱지
• 오한, 발열
• 두통, 피로
• 근육통 (몸이 으슬으슬 거림)
• 몸이 살짝만 스쳐도 통증이 심함
• 피부 감각이상 (간지러움, 자극 과민 반응)
• 신경마비 증상

 

 

대상포진 병원 어떤과로 가나요?

대상포진은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대상포진 진료과로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 초반 증상은 몸살과 비슷하기 때문에 내과를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피부에 발진이 생겨서 피부과를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가까운 어느 병원이라도 들러서 초기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 얼굴에 수포가 나타나고 피부에 병변이 생긴다면 얼굴 안면 신경 쪽으로 대상포진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때는 통증의학과와 피부과, 그리고 시력저하의 가능성도 있어서 안과에서 치료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이 다리 쪽으로 내려가서 디스크처럼 통증이나 감각이상이 나타난다면 통증의학과와 피부과에서 함께 진료를 하게 됩니다. 증상이 얼굴이냐, 다리 쪽이냐에 따라 대상포진 병원은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까운 병원에 들러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은 잘못 치료할 경우 재발의 확률이 높은 질병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대상포진 전문 통증의학과를 찾아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대상포진 전문 병원이 없다면 바로 상급 병원인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상포진 전염

대상포진 자체는 전염성이 없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이기에 대상포진 환자의 피부와의 직접적인 접촉(진물, 딱지 등)에 의해서 대상포진의 원인인 수두 바이러스가 전염됩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공기 중 전파로 인해 호흡기를 통해서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건이나 침구, 옷 등은 개인 사용을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렇게 전염된 수두 바이러스는 평생 그 사람의 신경 조직에 머무르게 될 것입니다. 만약 전염된 사람이 수두를 앓은 적이 없다면 대상포진이 아니라 수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대상포진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고령자, 어린이,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더욱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거나 과도한 업무, 수면 부족,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직업이나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 수두를 앓은 적이 있거나, 대상포진이 발병하지 않은 50대 이상의 고령자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꼭 맞으시기를 추천합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높으며, 향후 대상포진이 걸리더라도 신경통 증상을 1/3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으로 병원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은 대략 10만 원에서 최고 20만 원 내외까지로 병원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큰 편입니다. 사전에 병원에 문의해보시고 가시거나 아래의 링크를 통해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확인하신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 검색하는 방법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확인하기

 

 

위의 링크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 접속한 후, 검색창에 대상포진을 입력 후 검색합니다.

 

그러면 대상포진 백신이 체크되어 보이실 텐데, 해당화면에서 하단의 지역을 설정하신 후 검색을 하시면 아래와 같이 지역별 병원 현황과 백신 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 구분에서 의원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이 검색 결과에서 최저비용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하면 최저비용 오름차순 내림차순으로 정렬이 됩니다. 인천 남동구에서는 연세안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 조스타박스 백신이 13만 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병원의 상세보기 버튼을 누르면 좀 더 상세한 지도와 주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대상포진 백신은 현재 총 2종류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습니다. 조스타박스는 50세 이상 성인 대상포진 예방 백신으로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MSD사에서 제조한 수입백신입니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 승인된 생백신(균이 살아 있는 백신)으로 1회 접종으로 안정성과 효능 모두 검증받았지만 가격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스카이조스터 역시 50세 이상 성인 대상포진 예방 백신으로 우리나라의 SK케미칼에서 만든 국내 백신입니다. 이 역시 생백신으로 1회 접종으로 마무리됩니다. 상대적으로 수입 백신인 조스타박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참고로 사백신(균을 비활성화 시킨 백신) 싱그릭스가 있는데, 아직 우리나라에는 들어와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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